작년 10월 이었던 것 같다. 막연하게 앵무새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 반, 두려움 반. 신랑은 십여년 전 형이 데려온 모란 앵무새를 잠시 데리고 있었을 뿐, 자세한 사육 방법은 모르고... 나는 평생 반려동물은 키워본 적이 없었다. 앵무새를 경험해볼 수 있는 앵무새 카페를 가보기로 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리프패럿으로 결정하였다. 집 근처에는 가까운 곳이 없어서... 좀 거리가 있었지만 후기가 좋은 리프패럿 목감점으로 향하였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앵무새를 데려다 주신다. 그리고 앵무새를 다루는 방법 등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리프패럿 목감점 완전 친절하심) 첫 방문이라고 말씀드리니 데려다 주신 사랑앵무. 사랑앵무새. 잉꼬 정말 작다. 인형같다. 잘 못 만지면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