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보는 앵둥맘의 이로운 금융생활

리프패럿 3

앵무새와 첫 나들이. 앵무새와 리프패럿 방문기.

앵둥이가 우리집에 온지 50여 일. ​ 앵둥이 이 녀석 잘먹고 잘지내는거 같더니 금새 날개가 자랐다. ​ ​ ​ ​ ​ ​ 저기 보이는 연두색 털 안쪽으로 파란회색빛이 도는 게 날개깃이다. 날개깃이 자라나면 앵무새는 점점더 잘 날아다닐 수 있다. ​ ​ ​ 지난번에 말했던 것 처럼, 앵무새를 집안에서 키울 때에는 날아다니다가 유리창에 부딪혀 다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서 앵무새의 날개를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한다. (앵무새 윙컷, 윙트리밍 이라고도 한다.) ​ ​ ​ 관찰해본 결과. 앵무새가 본인에 의사에 따라서만 날아다닌다면 날개가 길어도 상관없겠지만, 먹이사슬의 하위단계에 있는 감각이 예민한 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무서운 것을 보고 놀라기라도 하면 자기도 모르게 날아가버리는..

앵무새 분양 추천. 리프패럿 목감점에서 앵무새 분양받은 이유.

지난번에 앵무새를 분양받게 된 이야기를 작성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왜 리프패럿에서 앵무새를 분양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를 하지 못한것 같아서 다시 포스팅해보기로 했다. ​ ​ 앵무새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조류원, 앵무새매장, 앵무새카페 등이 있다. ​ 조류원이나 앵무새매장은 앵무새 분양만 중점적으로 하는 곳이라 나는 솔직히 앵무새카페를 먼저 방문해보고 싶었으나 우리집 근처에는 조류원이나 앵무새카페가 없었다... ​ (앵무새 분양 받기 전 앵무새를 만져본 경험 없음) ​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혼여행에서 앵무새들과 함께 했던 사진이... (이 때부터 앵무새들과 인연이 있었던 것일까 ㅋㅋㅋㅋ) 앵무새와 거리두기를 했던 나... ​하지만 어색한 나의 손과 포즈.....

리프패럿 방문기. 앵무새 종류. 앵무새 분양받기.

작년 10월 이었던 것 같다. ​ 막연하게 앵무새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 반, 두려움 반. 신랑은 십여년 전 형이 데려온 모란 앵무새를 잠시 데리고 있었을 뿐, 자세한 사육 방법은 모르고... 나는 평생 반려동물은 키워본 적이 없었다. ​ 앵무새를 경험해볼 수 있는 앵무새 카페를 가보기로 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리프패럿으로 결정하였다. 집 근처에는 가까운 곳이 없어서... 좀 거리가 있었지만 후기가 좋은 리프패럿 목감점으로 향하였다. ​ ​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앵무새를 데려다 주신다. 그리고 앵무새를 다루는 방법 등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리프패럿 목감점 완전 친절하심) ​ 첫 방문이라고 말씀드리니 데려다 주신 사랑앵무. 사랑앵무새. 잉꼬 정말 작다. 인형같다. 잘 못 만지면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