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코뉴어 앵무새 앵둥이가 온 뒤로, 앵무새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침 코로나이기도 했고... 사실 원래 집순이 이기도 함.ㅋㅋㅋㅋ) 앵무새랑 뭐하고 놀았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뭘 했다고 말해주기는 참 애매할 것 같다. ㅋㅋㅋㅋ 그냥 앵무새가 집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그래봤자 내 근처이지만.ㅋㅋ) 이 곳이 안전한 곳이고 나와 함께 집안에 있을 수 있도록 내가 안전한 사람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똥 닦아주기.ㅋㅋㅋㅋㅋ) 당시엔 앵둥이 한 마리만 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이 외롭지 않게 (나도 외롭지 않게) 해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넌 혼자가 아니야!) 호기심 대장 앵둥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