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보는 앵둥맘의 이로운 금융생활

시나몬코뉴어 4

앵무새 훈련하기. 앵무새 돌아 훈련. 앵무새 링빼기 훈련.

벌써 또 겨울이 왔다. 앵이들에게 치명적인 계절. 겨울. (코뉴어 앵무새는 25도가 적정온도이다) 나도 춥고 앵무새들도 춥고... ​ ​ ​ ​ 오늘은 앵무새 훈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앵무새를 훈련시키고 싶다면, 앵무새와의 교감이 첫번째 조건이다. ​ ​ 완전 초짜 앵집사시절에, 아직 우리집에 적응도 덜 된 앵무새에게 훈련을 시키겠다고... 터무니 없는 일이었다. ㅋㅋㅋㅋㅋ 당연히 훈련이 될 리 없었다. (지금도 나와 교감이 잘 된 첫째 앵둥이는 훈련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앵둥이에게 적응시간을 맡겨버린 둘째 앵꼬는 훈련이 불가능하다.ㅠ) ​ ​ ​ 상식적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믿음도 없는 앵무새가, 나를 따르지도 않는 앵무새가, 불안해하고 있는 이 앵무새가, 훈련이 될 리가 없지 ..

앵무새 키우기. 앵무새와의 일상.

​ 우리집에 코뉴어 앵무새 앵둥이가 온 뒤로, 앵무새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침 코로나이기도 했고... 사실 원래 집순이 이기도 함.ㅋㅋㅋㅋ) ​ ​ 앵무새랑 뭐하고 놀았냐고 물어본다면 딱히 뭘 했다고 말해주기는 참 애매할 것 같다. ㅋㅋㅋㅋ 그냥 앵무새가 집 안에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그래봤자 내 근처이지만.ㅋㅋ) 이 곳이 안전한 곳이고 나와 함께 집안에 있을 수 있도록 내가 안전한 사람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열심히 똥 닦아주기.ㅋㅋㅋㅋㅋ) ​ ​ ​ 당시엔 앵둥이 한 마리만 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이 외롭지 않게 (나도 외롭지 않게) 해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넌 혼자가 아니야!) ​ ​ ​ ​ ​ ​ 호기심 대장 앵둥이. ㅋ..

앵무새와 첫 나들이. 앵무새와 리프패럿 방문기.

앵둥이가 우리집에 온지 50여 일. ​ 앵둥이 이 녀석 잘먹고 잘지내는거 같더니 금새 날개가 자랐다. ​ ​ ​ ​ ​ ​ 저기 보이는 연두색 털 안쪽으로 파란회색빛이 도는 게 날개깃이다. 날개깃이 자라나면 앵무새는 점점더 잘 날아다닐 수 있다. ​ ​ ​ 지난번에 말했던 것 처럼, 앵무새를 집안에서 키울 때에는 날아다니다가 유리창에 부딪혀 다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서 앵무새의 날개를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한다. (앵무새 윙컷, 윙트리밍 이라고도 한다.) ​ ​ ​ 관찰해본 결과. 앵무새가 본인에 의사에 따라서만 날아다닌다면 날개가 길어도 상관없겠지만, 먹이사슬의 하위단계에 있는 감각이 예민한 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무서운 것을 보고 놀라기라도 하면 자기도 모르게 날아가버리는..

앵무새키우기. 앵무새 분양 입양 첫날 지켜야할 것들. 앵둥맘 탄생기.

10월의 마지막 주. (작년) 드디어 사장님께 우리가 분양받기로 했던 앵무새를 데려가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다. 앵무새 분양받게 된 스토리는 요기요기 ↓ https://jiheeggo-s2-conure.tistory.com/2 리프패럿 방문기. 앵무새 종류. 앵무새 분양받기. 작년 10월 이었던 것 같다. ​ 막연하게 앵무새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 반, 두려움 반. 신랑은 십여년 전 형이 데려온 모란 앵무새를 잠시 데리고 있었을 뿐, 자세한 사육 방법은 모르 jiheeggo-s2-conure.tistory.com ​ 잘지내고 있다는 이쁜 사진들과 함께 ^^ 아래사진 가운데 있는 저 머리 하얀 녀석이 우리가 데려오기로 한 시나몬 코뉴어. (아래 사진 왼쪽에 있는 앵무새는 그린칙코뉴어, 오른쪽은 옐로우사이드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