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가시즌을 맞아 결혼 후 한번도 제대로 가지 못했던 휴가를 계획하였다. 앵이들이 우리집에 오고 집을 비우는 날에는 어딜가나 항상 신경쓰였던 우리는, 1박2일까지는 괜찮지만 2박3일부터는 앵무새들을 어딘가에 맡겨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리프패럿은 앵무새 호텔링도 해주기 때문에 또 우리 앵이들을 데려온 고향이기도 하고, 어린시절 이유식도 해주신 사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 그리고 앵이들이 날개깃이 많이 자라나서 자꾸 날아다니기도 하고, 발톱도 길어서 좀 뾰족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여러가지 이유로 리프패럿 목감점에 방문 ! 이동장에 넣어서 출바알 ! (잔뜩 긴장한 앵이들) 버스 안에서 무릎담요로 덮어주었더니 한쪽 구석에서 졸고 있다 ㅋㅋㅋ 버스 안에서 담요로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