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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집사 사육기♡

리프패럿 앵무새 호텔링. 앵무새 호텔링 비용. 휴가철 앵무새 맡기기.

앵둥맘 2021. 8. 31. 12:06

 

 

 

최근 휴가시즌을 맞아

결혼 후 한번도 제대로 가지 못했던 휴가를 계획하였다.

앵이들이 우리집에 오고

집을 비우는 날에는 어딜가나 항상 신경쓰였던 우리는,

1박2일까지는 괜찮지만 2박3일부터는 앵무새들을 어딘가에 맡겨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리프패럿은 앵무새 호텔링도 해주기 때문에

또 우리 앵이들을 데려온 고향이기도 하고, 어린시절 이유식도 해주신 사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

 

그리고 앵이들이 날개깃이 많이 자라나서 자꾸 날아다니기도 하고, 발톱도 길어서 좀 뾰족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여러가지 이유로 리프패럿 목감점에 방문 !

 

이동장에 넣어서 출바알 ! (잔뜩 긴장한 앵이들)

버스 안에서 무릎담요로 덮어주었더니 한쪽 구석에서 졸고 있다 ㅋㅋㅋ

 

 

 

 

버스 안에서 담요로 덮어주었는데 뭐하나 궁금해서 봤더니 난리난 앵이들.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앵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겁많은 우리 앵이들을 위해 무릎담요는 필수다.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항상 모이기 때문에... 앵무새들도 힘들어하고 나도 힘들고...)

 

 

 

 

 

앵무새 카페 들어가기 전에 리프패럿 목감점 앞의 물왕호수에서 사진 한컷 ㅋㅋㅋ

(역시 자연과 함께 일 때가 가장 이쁘다)

 

 

 

 

 

 

입구사진이 없어서 하나 찍어보았다.

 

 

 

 

 

 

앵이들이 나오고 싶다고 난리라서 한번 꺼내줬더니 너무 날아다녀서...

다시 앵무새 가방으로 넣어줬다...

나오고 싶어하더니 어느새 간식 먹는 앵꼬. (머리부분이 까만 녀석 이름이 앵꼬. 옐로사이드코뉴어. 수컷 이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사장님께 윙컷 (윙트리밍) 을 먼저 부탁드렸다.

 

 

 

 

 

깔끔해진 앵이들 날개. 창문 밖을 배경으로 한컷.

 

 

앵무새 카페에 방문한 왕관앵무와도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왕관앵무도 이쁘게 생겼네ㅋㅋㅋ 왕관앵무는 역시 볼터치가 매력적.

앵무새 호텔링은 처음이었지만, 사장님을 믿기 때문에

(혼자 돌아오는 길에 눈물 흘린것은 안비밀...)

앵무새들을 수련회 보낸다 생각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다.

 

 

 

 

그 날 저녁.

사장님께 카톡이 왔다 !!!

꾸며주신 새장 모습과 안에서 놀고 있는 앵이들 사진을 보내주셨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 날도,

사장님은 우리가 안심할 수 있게 매일같이 사진을 보내주셨다.

 

 

 

휴가가 끝나자마자, 앵이들을 데리러 갔다.

이른 시간이라 여유로운 앵무새카페 리프패럿 목감점.

3박 4일 만에 만난 우리 앵이들. (너무 보고 싶었잖아 ㅠ_ㅠ)

 

 

 

 

사장님 덕분에 오랜만에 마음놓고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휴가시즌 앵무새 맡기실 분들은

리프패럿 앵무새 호텔링 이용해 보시길 ! 추천 !!

앵무새 호텔링 비용은

중소형 하루 (1박) 10,000원

대형 15,000원

초대형 20,000원

여러마리를 한번에 맡기는 경우 할인도 해주심 !

 

앵무새 호텔링 시, 새장이나 먹이는 챙겨가도 되고 안챙겨가도 된다고 함.

나의 경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므로 새장은 챙기지 못해서 사장님이 직접 꾸며주시고 인증샷도 보내주시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챙겨가도 되고

간식이나 먹이는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챙겨주면 좋은데, 우리 앵이들은 알아서 편식하는 편식쟁이들이라 요즘 잘 먹고 있는 펠렛만 챙겨갔다.

 

 

 

이상 앵둥맘의 앵무새카페 리프패럿 첫 앵무새 호텔링 체험기 였습니당 ㅋㅋㅋㅋ

(우리 앵이들 소개를 먼저 쓸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꼭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