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랑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기운이 없어 급 추진한 여수여행. 사실 결혼 전, 여수밤바다를 즐겨부르기도 하고 버스커 노래도 좋아라 하는데 막상 여수여행은 가본적이 없다고 하여 결혼 1주년에도 갔었다. 그 때는 첫 여수여행 (나는 이전에 친구들과 한 번 가본적 있음) 이라고 잔뜩 기대도 하고 숙소도 여수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해야한다며, 소노캄 sonocalm (구 엠블) 으로 디너까지 예약하고 갔었더랬지. 그리고 심지어는 작년 가을에도 지인들과 함께 갔었다. 통영, 거제, 여수 등 남해를 도는 코스라서 잠시 들러 낭만포차만 즐기자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낭만포차를 운영 안하던 시기 ㅠ 암튼 그래서 못 갔었다. 낭만포차는. 이번에는 급 추진하기도 했고, 둘이 가는 것이기도 하고,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