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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워커힐] 코너 스위트룸 한강뷰 후기. 1탄. 서울 호캉스 추천.

앵둥맘 2021. 8. 31. 13:24

 

 

 

 

 

우리 부부는 엄청나게 춥고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 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덕분에 매년 결혼기념일은 겁나게 춥춥

사실 나의 계획은 한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신혼여행)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둘 다 해외여행에는 크게 취미가 없는데다가 (언어도 딸리고 겁이 많아서 국제미아 될까봐ㅋㅋㅋㅋ)

해외여행을 하기에는 둘다 스케줄이 되지 않아 신혼여행만 해외로 갔고

대신 국내 호캉스를 즐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올해 호캉스 장소는... 두둥 !!

 

 

 

비스타워커힐 !!!

 

 

 

무려 한강뷰 (뻥 뚫린 한강뷰) 를 자랑하는 특급호텔 되시겠다 크크크

매년 더 좋은 호텔로 가주는 신랑님 감사합니다 ^-^ (내년에는 어딜까 궁금 ㅋㅋㅋㅋ)

 

 

 

지하철은 5호선 광나루역과 가장 가깝지만, 우리는 가볍게 저녁에 즐길거리를 미리 구매하기 위해

2호선 강변역에 있는 롯데마트를 들르기로 하였다. (워커힐에도 편의점은 있음)

 

롯데마트를 들러 택시를 타고 워커힐로 이동.

 

비스타 워커힐은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랜드 워커힐과 붙어있는데

우리도 처음가본지라... 택시타고 "워커힐로 가주세요" 라고 했더니

너무도 당연하게 그랜드 워커힐 입구로 데려다 주셨다.

 

나중에 보니 그랜드 워커힐 가기 바로 전에 비스타 워커힐 입구가 별도로 있더라.

덕분에 촬영한 입구는 그랜드 워커힐...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가 비스타워커힐 건물.

요기는 그랜드워커힐 건물.

저기 보이는 그랜드 워커힐 가기전에 우측에 있는 유리로 된 건물이 비스타 워커힐 건물이다.

 

 

3시 체크인 / 11시 체크아웃 시간이지만, 우리는 워커힐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2시쯤 방문하였다.

로비에 도착하니 직원이 먼저 다가와 체크인이 가능한지 확인해주겠다 하여

원래는 점심식사 후 체크인을 할 생각이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용한 룸은 코너 스위트룸 ! corner suite (주니어 코너 스위트 아니고 코너 스위트)

 

12층으로 올라가 룸으로 향하는 복도 끝 뷰도 멋있음 ㅋㅋㅋㅋ

 

 

근데 룸에서 보는 뷰는 더 환상적임 ㅋㅋㅋ

룸 이름처럼 코너에 있는 방이기 때문에 한강뷰를 넓게 볼 수가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눈이 내리고 올해 한파가 절정으로 치달아 서울은 기온이 영하18도까지 내려간 다음날 이라 ㅋㅋㅋ

한강이 다 얼고 심지어 그 위에 눈이 내려있음.

한강 물은 언제나 볼 수 있겠지만 이렇게 한강물이 꽁꽁 얼고 그 위에 눈까지 내린 광경은 보기 드물다 생각하여

더 황홀하게 생각이 들었다.

(* 룸 창문에 까만점 ? 같은게 있어서 눈으로 볼 때는 괜찮은데 사진으로 찍으니 초점이 빗나가기도 하고 뭔가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 ㅠ 실물이 훨씬 황홀함)

 

 

들어가자마자 찍은 룸 모습. 암막커튼이 쳐져 있다.

 

암막커튼은 자동이라서 손으로는 커튼이 쳐지지 않는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우측에는 드레스룸이 있다.

정면에는 거실이 펼쳐져 있고 안쪽 좌측에는 침실이 있는 구조. (커튼으로 구분되어 있다. 수동으로 커튼 칠 수 있음)

침실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좌측에 (안쪽) 욕실이 있다.

욕실에는 세면대가 2개, 정면에 보이는 왼쪽 문은 샤워실, 옆은 변기이다.

이 사진에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욕실 왼편에 동그란 욕조가 있다.

 

저기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침대 머리맡에 있는 전화기의 화면은 터치패드라서 저기를 누르면 전체조명과 커튼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짜잔 ! 커튼을 치면 진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미쳤다리....

TV는 봉에 설치되어 있어서 침실에서도 볼 수 있고, 돌리면 거실쇼파에서도 볼 수가 있다.

룸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드레스룸에서조차 뷰가 좋다... 허허

TV 옆 둥근 유리 안쪽으로 욕조가 있고 욕조 옆에는 발수건과 샤워타올,

그리고 욕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스 솔트 (프라고나르 바스 솔트 버베인) 가 준비되어 있다.

어메니티는 그로운 알케미시트 샴푸, 컨디셔너, 바디 클렌저, 바디 크림이 준비되어 있고 동일한 제품이 샤워실 안에도 준비되어 있어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면대 티슈 앞쪽을 열면, 일회용 칫솔과 치약 2세트, 빗, 샤워캡, 슈미튼, 화장솜, 면봉, 네일파일 등이 있음.

타올도 완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고, 부족하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거실 창가에 있는 책상. 저기 스탠드 아래에 있는 패드에서 룸서비스 및 수건 추가요청 등이 가능하다.

룸서비스 전화로 시키는거 넘나 불편했는데 패드로 시킬 수 있어서 넘나 행복 >_<

 

 

​슬리퍼도 다른 호텔에서 쓰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고 부들부들 폭신하다.

 

 

침대 위 전화기로 조명과 커텐 등이 조정 가능하고 악세사리 함도 있다. 완전 잘 활용함 굿굿

 

 

침대 좌측으로 유팡 소독기 (소독기 안에는 와인잔, 유리컵, 머그컵, 양치컵이 각 2개씩 구비되어 있다) 와

커피머신 (캡슐 3개), 커피포트, 얼음통과 집게 및 각종 차종류와 오프너 등이 구비되어 있다.

 

 

 

※ 참고로 얼음은 얼음통을 가지고 엘리베이터쪽으로 가면 바로 복도쪽으로 ICE 라고 적힌 문이 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아이스머신이 있어서 얼음을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음 !! 완전 좋음 ㅋㅋㅋㅋ

 

 

냉장고가 도대체 어디있나 한참을 찾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의자 뒤쪽에 보이는 흰색 선반 가장 오른쪽을 열면 냉장고가 있더라 ㅋㅋㅋ (신랑이 찾아줌...)

참고로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와 주전부리는 모두 무료임 ㅋㅋㅋㅋㅋㅋㅋ

맥주도 있고 음료도 있고 심지어는 육포도 있음 짱짱 !!

 

 

물도 냉장고 안에 2개, 침대 맡에 2개, 총 4개가 있어서 여유로움 ㅋㅋㅋ

 

 

 

2탄 커밍순 ㅋㅋㅋㅋ

 

(2탄에서는 비스타워커힐의 자랑. 스카이야드. 룸서비스. 코너스위트룸에서 보는 일출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