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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워커힐] 코너 스위트룸 한강뷰 후기. 2탄. 스카이야드. 룸서비스.

앵둥맘 2021. 8. 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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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워커힐] 코너 스위트룸 한강뷰 후기. 1탄. 서울 호캉스 추천.

우리 부부는 엄청나게 춥고 함박눈이 내리던 어느 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덕분에 매년 결혼기념일은 겁나게 춥춥 사실 나의 계획은 한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신혼여행) 가는 것이 목표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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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서... ㅋㅋㅋ

 

 

 

 

 

암튼 룸에 짐 대충 풀어두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다시 로비로 내려감

생각해보니까 식당 입구를 안찍었네...

 

 

 

로비 1층 SK 가전 전시장과 이벤트홀 등을 지나 그랜드워커힐 건물로 넘어가면 1,2층에 카페와 식당을 볼 수 있다.

우리는 2층 온달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

 

 

 

3-6시 까지 브레이크타임이기 때문에 서둘러 온달로 고고

온달에서 보이는 한강뷰

 

 

 

 

 

 

우리는 전복 돌솥비빔밥과 한우 도가니 곰탕, 자소엽 간장게장을 먹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음식 맛은 쏘쏘...ㅎㅎㅎ

 

 

 

 

 

식사가 끝나면 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나온다.

시원한 유자차가 젤 맛있었음 ㅋㅋ

 

 

식사 후 체크인 시 안내받았던 워커힐 산책로를 탐방하고

(눈이 온 후라 길도 미끄럽고 넘나 추워서 사진을 거의 못찍음 ㅠ)

 

 

다들 극찬하던 4층 스카이야드로 향했다.

 

4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스카이야드 SKYARD 가 보임

 

 

룸 키를 대면 문이 열리고 스카이야드로 나가기 전 우측에 족욕 시 사용 가능한 수건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가지고 들어가면 된다.

 

솔직히 룸에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서 뭐 별거 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시원한 공기를 맞닿으며 보는 광경이 뭔가 더 멋지고 리얼한 느낌. 진짜 사진으로 안 담김. 황홀 그자체임...

(계속 황홀하고 있네ㅋㅋ)

 

 

 

​마침 우리가 갔을 때가 석양이 질 때여서 뭔가 더 멋있었다.

 

 

 

 

야경도 멋있을 꺼 같아서 밤에 한번 더 감.

야경도 진짜 존멋임...

 

족욕은 안했지만 진짜 추운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다시 간 보람이 있었음 ㅋㅋㅋㅋㅋ

룸에서는 그 점박이 창문 때문에 가려지는 시야가 있어서 그런건지,

암튼 스카이야드에서 보는 야경이 진짜 멋있더라........... 뭔가 그 차가운 공기와 눈부신 야경의 콜라보가 완전 강추

암튼 강추 ㅋㅋ 꼭 가세요 낮에도 가고 밤에도 가세요 두번 세번 가세요 ㅋㅋㅋ 족욕 안해도 가세요 ㅋㅋㅋ

 

심지어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족욕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 ㅋㅋㅋ 멋지심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룸서비스

케익은 그랜드 워커힐 1층 르 파사쥬 에서 레드벨벳 케익. 맛있는데 배불러서 얼마 못먹음...

 

안심스테이크와 소세지 치킨 세트를 시킴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음...)

아까 그 책상 위의 패드로 시키면 됨.

 

테이블 채로 룸으로 가져다 주시는데, 우리는 쇼파에서 먹고 싶어서 쇼파로 옮김 ㅋㅋ

얼음통 채워오고 나름 분위기 낸다고 이래저래 셋팅하고 먹음

맛나게 먹음

안심스테이크 레어 존맛임 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침대맡에 CD플레이어가 있는데, 꼭 한번씩 틀어보기 바람.

너무 좋음

분위기 넘나 좋음.

 

음악 들으면서 분위기 내면서 너무 맛나게 배불리 잘먹음.

 

 

 

 

 

룸에서 불 다 끄면 보이는 야경

스카이야드에서 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른 야경. 멋있음...

 

 

 

 

식사 후,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아 추위에 떨었던 몸을 녹였다.

욕조에 물 받는데 45분이 걸린다고 안내문이 적혀져 있어 여유있게 미리 받아놓았다.

욕조가 넓어서 좋긴 한데, 안쪽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TV를 볼 수도 없고 야경을 볼 수도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스파룸으로 가야지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고 싶어 일찍 일어났다.

거실쪽에서도 보이지만, 침실에 있는 커튼을 치고 누워서도 볼수가 있다.

 

어제보단 날씨가 맑지 않았다.

그래도 누워서 일출을 보다니... 존멋

 

일출보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조식을 먹으러 갔다. 그랜드워커힐 2층 더 뷔페.

먹느라 조식사진 엄슴 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또 가고픈 그런 호텔&룸 이었음 ㅋㅋㅋ

서울인데 서울을 벗어난 느낌.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너무 좋다.

호텔 서비스야 좋다는거 알고 있었기는 하지만 워커힐 직원들 서비스는 두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고

시설도 너무 좋고, 룸 컨디션도 너무 좋고 다 좋음.

아쉬운게 있다면...

나는 솔직히 베개가 너무 불편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였다.

원래 좀 목어깨가 불편한 편이라 그쪽에 예민하기는 한데, 그래도 차라리 베개가 없이 자는게 편할 정도로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다음에는 베개를 챙겨가야지.

 

 

암튼 두번, 세번, 열번 가고픈 제대로 즐기고 온 행복한 호캉스, 결혼기념일이었다.